2024년 아파트 시장 현황과 매매가 전망
내년부터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어요.
강남의 아파트 가격하락
강남 지역 아파트 가격이 석달 만에 무려 8억 원 하락해 14억 원에 거래되고, 인근 다른 아파트들도 서너 달만에 4억원 이상 가격이 떨어졌다는 국토교통부의 데이터가 있어요. 그리고 아파트 매물이 급증하면서 경매도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아파트 값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현재의 고금리 상황이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요. 장기적으로는 아파트 가격이 현재 대비 최대 30%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교보증권 부동산 시장 전망 리포트
교보증권은 최근 발간한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 리포트에서 현재 상황을 주택 가격 변동의 주요 변수로 금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실제 금리의 변동이 아파트 시장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현재 금리 상태가 장기화되고 안전 자산 수익률이 집값 상승률을 넘어선다면 집값 하락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또한 부동산 가격 고점 시기인 올해 초, 이자상환 여력이 부족한 2030세대의 부동산 시장 참여가 가격 하락을 더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아파트 공급물량과 관련해서도 2025년까지 초과 공급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그래서 2024년은 신규 투자보다는 관망해야 할 한 해로 보고 있어요.
요약하면,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가격 하락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역전세난 확산과 이자 부담 가중 등의 영향으로 5% 이상 하락을 예상하고 있어요. 조만간 부동산 시장 하락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